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저녁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메르스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메르스 발생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은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등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