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신인’ 하재훈, 2R서 SK 부름 받았다

‘30살 신인’ 하재훈, 2R서 SK 부름 받았다

기사승인 2018-09-10 14:52:26

오랜 시간 미국 문을 두드리다가 돌아온 하재훈이 SK 와이번스의 부름을 받았다.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행사에서 SK는 2라운드 6번째 차례에 하재훈을 지목했다.

‘신인’이라는 수식이 어색한 하재훈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태랑이다.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시카고 컵스 마이너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싱글A와 트리플A에서 활약하다가 2015시즌엔 타자에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뒤에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다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활동했다.

하재훈은 이번 드래프트에 ‘외야수’로 등록됐지만 내년 SK에서는 투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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