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용암온천 화재 피해자 62명 ‘경상’

경북 청도 용암온천 화재 피해자 62명 ‘경상’

기사승인 2018-09-11 17:59:19

경북 청도 용암온천 화재 부상자가 6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불이 난 온천에 있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들은 청도와 인근 경산, 대구 등지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11일 오전 9시 54분께 청도 용암온천 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긴급 투입했으며 오전 10시 3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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