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7대 의성군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계약심의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축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군 계약심의위원회는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위촉된 위원은 2년 동안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공사와 10억원 이상 물품·용역에 대해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체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는 춘산~가음면급수구역확장사업 등 4건에 대해 입찰 방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물품, 용역 등 모든 계약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