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가오자 유통株 ‘강세’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 건설株 ‘약세’

추석 다가오자 유통株 ‘강세’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 건설株 ‘약세’

기사승인 2018-09-14 00:24:15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고, 코스닥은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통업종이 큰 폭 상승한 반면 건설주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소식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p(0.14%) 오른 2286.2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 20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80%), 현대차(-0.77%), 네이버(-0.96%), 삼성물산(-0.8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2.98%),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포스코(0.51%), LG화학(1.8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유통업종 중 GS글로벌(10.00%), 롯데쇼핑(6.15%), GS리테일(5.85%), 신세계(5.79%) 등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시총 10위권 내)의 경우 금호산업(0.43%)을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건설(-0.58%), 대림산업(-1.53%), 태영건설(-3.55%), HDC현대산업개발(-1.15%), GS건설(-0.75%), 대우건설(-0.71%)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p(0.56%) 오른 830.9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35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286억원 팔이치웠다.

시총 10위 종목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8%), CJ ENM(2.27%), 신라젠(2.36%), 메디톡스(4.14%), 나노스(4.09%), 바이로메드(0.96%), 스튜디오드래곤(1.90%), 포스코켐텍(3.98%) 등은 올랐고, 에이치엘비(-7.70%), 펄어비스(-3.17%) 등은 내렸다. 명성티엔에스, 중앙에너비스, 네이블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제조(0.52%), 유통(1.49%), 금융(0.83%), 통신방송서비스(1.64%), 음식료·담배(0.55%), 종이·목재(2.54%) 등이 올랐다. 건설(-0.12%), 운송(-1.26%), 반도체(-0.09%), F-KOSDAQ150인버스(-0.26%)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122.4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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