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230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230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기사승인 2018-09-14 10:09:03

코스피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강세로 반등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는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3%), 나스닥 지수(0.75%) 등이 올랐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47p(0.81%) 오른 2304.70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54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1억원, 7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2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셀트리온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97%), SK하이닉스(3.49%),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포스코(1.19%), 현대차(1.17%), LG화학(0.29%), 네이버(1.11%), 삼성물산(2.0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34%) 홀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89p(0.35%) 오른 833.8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 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신라젠(0.69%), 나노스(0.90%), 에이치엘비(4.40%), 바이로메드(3.66%), 스튜디오드래곤(0.36%)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2%), 셀트리온제약(-0.72%), CJ ENM(-1.47%), 메디톡스(-2.15%), 펄어비스(-5.17%), 포스코켐텍(-0.2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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