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을 끝으로 4년제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28일까지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수험생들은 남은 4년제 수시 일정인 적성고사·논술고사 등을 통해 중·상위권 대학 입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적성 및 논술의 경우 한정된 모집 인원으로 수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수시 합격 결과에 따라 올해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기점으로 대학 재수를 염두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적으로 인하여 대학 선택의 폭이 좁은 내신 4·5·6 등급 수시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정시뿐만 아니라 편입에 주목하여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주로 내신 4·5·6 등급 수험생들이 학사편입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이곳을 알게 되어 학사편입에 관련된 정보와 학교 입학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며 “학사편입뿐만 아니라 대학원·취업 등 진로를 고민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교육과정과 입학 안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