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른미래, 한목소리로 "남북정상회담 성과 보여야"

한국·바른미래, 한목소리로 "남북정상회담 성과 보여야"

기사승인 2018-09-18 12:16:55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에 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를 앞당기고, 언제까지 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와 주길 바란다”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을 깊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회담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도 “비핵화를 구체화한 계획에 합의하고, 북핵 시설 검증 리스트가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긍정적으로 보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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