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직소민원실을 확대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직소민원실을 다음달부터 의흥장날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직소민원실은 군위장날에만 운영해 왔다.
직소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그동안 총 325건으로 이 가운데 효령면 화계리 소하천 100m 정비 등 177건의 고충민원이 해결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변호사 무료 생활법률 상담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과 공감하는 직소민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