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전산을 통합 이전한다.
DGB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 연면적 2만307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전체 IT관련 부서가 이전한다. 조직은 2본부 4부서로 구성되며 300여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명 등 약 500여명의 인원이 상주한다.
박명흠 대구은행 은행장 대행은 “디지털 글로벌 뱅크의 초석이 될 DGB혁신센터는 지난 2개월 간 시범운용 등을 통해 막바지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금융권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보안시스템 등을 갖춰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성 높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오전 2시부터 오후2시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