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4권역(통영‧부산‧남해‧거제)’ 육성 사업으로 추진한 서피항 마을 만들기, 충무운하교 벽화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13일 제막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피랑 마을은 박경리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지이며 이중섭 화가의 그림 배경이 된 곳이다.
시는 포토존과 통영 출신 가수 김성술 ‘돌아와요 충무항’ 노래비를 설치했다.
또 충무운하교에는 최근 야간경관 조명을 보강하고 통영바다를 즐겨 그렸던 전혁림 선생의 작품 ‘통영항’과 ‘충무 운하교’를 소재로 한 대형 벽화를 꾸몄다.
10월에 열리는 제막식에는 박경리, 전혁림, 이중섭 화가의 이야기와 함꼐 통영의 스토리를 찾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김약국의 딸득 인물 캐릭터 거리 조성, 낭독 경진대회, 이충무공 전적지 순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통영 스토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