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독도홍보대사 발대식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독도홍보대사 발대식

기사승인 2018-09-22 15:25:58

경북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전 선발된 300명의 현지 한인학생들이 참가해 비전선포식,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독도홍보 전문가 교육을 받은 독도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현지 교과서를 포함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를 제보하고 시정 요청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 300명의 청소년들은 단순한 독도홍보활동이 아닌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며, 이 청소년들이 자라나 미래 한국사회를 올바르게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충진 경북도 독도정책과 홍보팀장은 “일본은 고교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자국영토라 주장하는 내용을 명기하도록 하는 등 영토침탈 야욕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경북도와 반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자라나는 세대의 독도수호 의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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