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이 한창인 22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차차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총 16㎞다. 오후 4시 지방 방향 16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정체가 해소된 상황.
오후 10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후 5시 출발을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간과 비교해 10∼70분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정체가 정오 무렵 정점에 달했다가 교통량이 차츰 줄어 현재는 정체가 거의 해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