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의 발길이 뜸해진 경북 의성 탑리버스터미널이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46년의 역사를 간직한 탑리터미널에 여행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는 독도사진 13점과 기증 받은 사진을 묶은 사진집 700권이 있다.
군은 최근 건물 내·외부 도색과 내부 공사 등을 마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터미널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