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공무원들이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일터'에 가입, 소외 이웃 지원에 나선다.
의성군은 1일 군청 현관에서 ‘착한일터’ 가입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의성군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기부캠페인으로, 급여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 38개 부서, 공무원 680여명은 매월 430여만원, 연간 5200여만원을 모아 지역의 소외 이웃을 돕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 직장인 기부문화인 ‘착한일터’에 가입,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착한 일터가 더욱 확산돼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