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양봉기술이 개발됐다.
1일 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당액 공급탱크와 벌통 수십 개를 호스로 연결한 뒤 탱크에 설치된 통신장치를 이용해 집은 물론 외국에서도 당액을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성주군은 지난달 28일 양봉농가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양봉과 관련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중국, 호주 등 양봉 강국들과 달리 밀원이 부족해 물과 먹이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원격으로 당액사양이 가능한 기술로 꿀벌의 당액사양에 매우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