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전 MBC 기자가 재직시절 뉴스 리포트의 인터뷰 다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MBC 정상화위원회가 1일 낸 자료에 따르면 김 전 기자는 취재현장에서 확보되지 않은 음성을 가져와 화면 속 인물이 말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정상화위원회에 따르면 김 전 기자의 인터뷰 조작 건은 총 5건이다. 해당 5건의 리포트에 사용된 인터뷰 13개 중 7개는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 8월 1일 MBC에 사직서를 냈으며, 현재 강용석 변호사와 보수성향의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