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 화본마을에서 여덟 번째 가을 이야기가 펼쳐진다.
2일 군위군에 따르면 오는 7일 아름다운 간이역과 삼국유사 벽화마을 그리고 폐교가 추억의 박물관이 된 삼국유사 화본마을에서 가을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농촌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화본아 가을놀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960~70년대 가을운동회를 재현한다.
주요 행사는 주민 단합을 위한 마을대항 가을운동회와 떡메치기, 콩서리 등 추억의 놀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마련된다.
또 대구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신나는 예술여행’도 준비돼 있다.
삼국유사화본마을 윤진기 위원장은 “여덟번째로 맞이하는 화본마을 축제에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