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1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한다.
2일 의성군에 따르면 마늘테마파크와 의성전통시장, 중앙로 차없는 거리(의성초등~의성우체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의성 마늘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축제 첫째 날인 5일에는 ‘조선통신사’ 개막공연과 마늘올림픽, 마늘예술난장, 버스킹 공연, 야시장이 열린다.
6일에는 11시부터 마늘테마파크 주무대에서 ‘천하제일 의성마늘요리대회’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마늘올림픽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의성춤신가왕’ 경연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차없는거리에서 펼쳐지는 본선 대회는 총 12팀이 올라 '춤의 신'과 '노래의 왕'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고등래퍼’ 조원우의 축하공연과 마술, 마임, 저글링서커스 등 거리예술제도 꼭 둘러봐야할 코스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오후 7시부터 마늘콘서트가 의성군청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밖에 축제기간 의성마늘테마파크 축제장에서는 슈퍼푸드 장터, 슈퍼푸드 식당, 의성마늘학교, 의성마늘 놀이터 등이 관람객의 입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한다.
박희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의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