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복병’ 슈퍼매시브, 대회 첫 경기서 유럽 강호 G2 격파

[롤드컵] ‘복병’ 슈퍼매시브, 대회 첫 경기서 유럽 강호 G2 격파

기사승인 2018-10-02 18:37:49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고의 복병 슈퍼매시브(터키)가 유럽의 강호 G2를 잡아냈다.

슈퍼매시브는 2일 서울 청진동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G2를 꺾고 대회 첫승을 올렸다. 당초 G2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슈퍼매시브가 단단한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 승점을 따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G2가 가져갔다. 10분경 바텀 갱킹으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탐 켄치)을 처치했다. 슈퍼매시브도 반격했다. 18분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역습을 가했다. 이들은 ‘와디드’ 김배인(알리스타)을 쓰러트린 뒤 G2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슈퍼매시브는 21분경 ‘분더’ 마르틴 한센(오른)을 잡았다. 27분경에는 내셔 남작 둥지로 G2 병력을 유인해내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아칼리)를 잡아냈다. 이후 수적 우위를 토대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슈퍼매시브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채 G2 바텀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G2 병력을 쌍둥이 포탑 앞까지 쫓아낸 뒤 손쉽게 억제기 2개를 철거했다. 이어 탑 억제기까지 파괴한 뒤 대규모 교전을 전개, 대승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청진│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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