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무당국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톱스타 판빙빙에게서 2억4000만위안(약 390억원)을 추징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과 장쑤성 세무국은 판빙빙이 탈세한 돈의 4배인 2억4000만 위안을 벌금으로 부과했다.
판빙빙의 법정 대표업체는 94만6000위안(1억5000여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세무국은 “판빙빙이 처음 탈세 사실이 걸린 데다가, 그동안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판빙빙의 탈세 사실은 지난 6월 초 전 중국중앙TV 진행자의 폭로로 드러났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판빙빙이 자취를 감추면서 수많은 억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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