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중고 휴대폰 재활용으로 나눔 실천

KT노사, 중고 휴대폰 재활용으로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18-10-03 15:21:32

KT와 KT노동조합이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

3일 KT에 따르면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리본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것이다. 처음 시행된 지난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이 기부됐다. KT는 판매금 약 2억5000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될 방침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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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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