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10만개 일자리 창출" 약속

장세용 구미시장 "10만개 일자리 창출" 약속

기사승인 2018-10-04 15:23:09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임기동안 매년 2만개씩 총 10만개의 구미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미비전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장 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시재생, 동반성장 등 산업혁신, 역사문화 되살리기, 사회적 약자 공감, 공유도시 다함께 등의 5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신교통수단 트램(Tram) 도입, 화물터미널(공영차고지) 신설, 대형 백화점 유치,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동반성장 산업혁신 프로젝트에는 5공단 무상임대, 기업현장소통협의회 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설치,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포함했다.

또 구미문화재단, 김유영청소년영상센터,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설립하고 동네서점 활성화 하는 등의 역사문화 되살리기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사회적 약자 공감 프로젝트는 무상급식․무상교복 지원, 예비엄마 병원진료교통비 지원, 두드림콜 및 작은 장례식 운영,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외국인노동자 대표기구 설립,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이다.

공유도시 다함께 프로젝트에는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협동조합형 축구팀 추진, 미세먼저 저감숲 및 바람길 숲 조성, 우리동네 골목청소반장 운영 등 참신한 사업을 반영했다.

장 시장은 5개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 시민 50만 돌입을 위해 기업․시민과 함께 '구미변화 5+50 목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근린재생, 공단 산업재생, 지역 문화재생의 3대 도시재생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KTX 구미정차, 대구권 광역철도 신설, 시외버스터미널 개선의 3대 기반구축사업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장 시장은 "앞으로 구미시는 급변하는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도 큰 동요 없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도시로 내실 있게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산업․행정 전반의 변화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시민 스스로 변화를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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