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4일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신작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의 안드로이드 버전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은 ‘록맨’, ‘스트리트파이터’, ‘바이오하자드’, ‘데빌메이크라이’, ‘파이널파이트’, ‘역전재판’ 등 캡콤의 게임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여러 종류의 캡콤 캐릭터를 수집·육성하고 실시간 대전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7일까지 4일 간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토리’, ‘스트리트파이터’의 술통 깨기와 같은 옛 아케이드 게임을 재현한 ‘오락실’,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적을 물리쳐야 하는 ‘하이브’, ‘아레나’, ‘총력전’, ‘구조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게임 내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젬’을 정식 출시 후 2000 개씩 제공하고 테스트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거쳐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과 이번 테스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카카오게임 카페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