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분만 산부인과 개원…출산원정 등 불편 해소 기대

상주시, 분만 산부인과 개원…출산원정 등 불편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18-10-05 09:56:06


경북 상주적십자병원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분만 산부인과를 개원한다. 

상주시는 그동안 분만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산모들이 출산원정을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시로부터 사업비 10억7200만원을 지원 받아 분만 산부인과를 새롭게 리모델링 한데 이어 3D 초음파 등 최신 장비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 인력도 재정비했다.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서 선정, 사업대상 병․의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주적십자병원이 선정됐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상주시는 물론 문경, 의성, 예천 등 경북 서북부권의 임산부에 대한 진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묵 보건소장은 "분만 산부인과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최신 시설의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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