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상주시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기사승인 2018-10-05 10:25:26

'2018 경북예술제'에서 상주시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가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허 대표는 함창명주의 장인으로, 90년대 후반부터 전국에서 수집한 전통 명주길쌈 도구를 문화체험관광 소재로 활용하는 등 명주산업을 문화로 승화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허 대표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주(비단·실크)가 만들어 지는 과정 설명과 스카프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함창명주박물관 건립과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 명주예술마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삼백의 고장 상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명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허호 대표는 지난 2013년에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섬유가공분야), 2018년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의 명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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