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오는 18일까지 대전 액션 게임 ‘길티기어’와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길티기어는 일본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한 대전 액션 게임 시리즈로 1998년 시리즈 첫 작품이 플레이스테이션(PS) 버전으로 발매된 이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2016년 2월과 6월, 2회에 걸쳐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종료한 바 있고 이 번이 세 번째다.
3차 업데이트에서는 스페셜 계약서 메뉴에서 ‘길티기어 Xrd REV2’ 콜라보레이션 1·2차 계약서를 오는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1차 계약서에는 길티기어의 캐릭터 ‘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 ‘메이’, ‘이노’, ‘치프 자너프’, ‘엘페르트 밸런타인’ 등 7명이 등장하고, 2차 계약서에는 신규 캐릭터인 ‘디지’와 ‘바이켄’, ‘밀리아 레이지’, ‘죠니’, ‘신 키스크’, ‘잭 오’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용사의 ‘초월 무기’도 자동 획득된다.
이 중 디지는 2015년 10월 실시한 캐릭터 인기투표 중 ‘부활을 염원하는 캐릭터’ 순위 1위를 차지해 ‘길티기어 Xrd 리벨레이터’에 다시 등장할 만큼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다.
바이켄은 시리즈 최신작인 ‘길티기어 Xrd REV 2’에 다시 등장한 사무라이 캐릭터로 강력한 전투 스타일과 상대의 공격을 미리 간파해 공격하는 반격기가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세계 유명 IP(지식재산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2014년 11월 출시해 10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 최근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