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경남FC, 제주에 1-0 패…3경기 연속 무승

[K리그1]경남FC, 제주에 1-0 패…3경기 연속 무승

기사승인 2018-10-07 17:57:16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트드에게 후반 막판 실점을 내주면서 3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경남FC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말컹이 빠진 경남은 네게바, 쿠니모토, 김효기로 이뤄진 공격라인을 바탕으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양팀은 후반 교체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려 제주는 후반 5분 김현욱을 빼고 류승우를 투입했고, 경남은 후반 14분 김준범, 조영철을 빼고 배기종, 김근환을, 후반 35분 김효기를 빼고 파울링요를 투입했다.

양팀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치며 결승골을 노렸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제주 이동수의 골이 터지면서 제주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경남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제주는 2연승을 거두면서 승점 41점을 확보해 강원(승점 39)을 밀어내고 6위로 뛰어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인 구성원들의 염원이 마지막에 골을 만들어 줬고 그 어느 경기보다 힘들었다"며 "선수들과의 대화, 모칭스태프와의 대화를 통해 베스트11을 만들었고 오늘 좋은 경기 결과를 가졌고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더 보완해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FC 김종부 감독은 "말컹이 빠졌지만 공격의 절실함과 움직임,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많았다"며 "열심히했지만 절실함이 부족해 말컹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 라인에서 해결점을 찾고 휴식기에 재충전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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