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성군에 따르면 현재 2실 1단 11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에서 3국 2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읍면의 조직체계를 구축,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군은 홍보소통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신설해 부군수 직속으로 배치하고 자치행정국 내에 총무과, 재무과, 민원과, 복지과 4개과를 관광경제국 내에 관광문화과, 일자리창출과, 경제투자과, 농축산과, 원예과수과 5개과를 도시환경국 내에 안전건설과, 지역재생과, 시범마을조성과, 환경과, 산림과 5개과를 배치한다.

또 3국을 신설해 유사기능부서를 국 단위 내에 통합하므로 신속한 의사결정,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국장 체제로 전환해 각종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형적 지역인 만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분야 기능을 조정, 농축산과와 원예과수과로 재편해 미래형 농축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소통과 일자리 등에 중점을 두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