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고장 상주시가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 도로변 감나무 가로수 3천여 그루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가을 상주’를 알리고 있다.
상주시는 감나무 가로수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병해충 방제는 물론 가지치기 등 철저한 관리를 해왔으며, 이달 중 감을 수확, 판매해 불우이웃을 돕기에 기증 할 예정이다.
이윤호 산림녹지과장은 “지역의 자랑인 감나무 가로수가 상주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감나무가로수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관리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