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팀은 학교밖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와락(WOW樂)’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8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장모 군은 “검정고시 준비로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와락(WOW樂)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었다”며 “김천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지역 역사가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김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밖청소년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 소속감을 가지고 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밖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