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대구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기사승인 2018-10-12 12:12:55

최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실거래가가 10억원 이상에 팔린 고가 아파트의 단지 수가 2013년 3개 단지에서 올해 20개 단지로 크게 늘었다. 경북도는 1개 단지도 없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10억 이상 실거래가를 기록한 전국의 아파트 단지는 2013년 426곳에서 올해 7월 현재 1026곳으로 2.4배나 증가했다.

대구지역 실거래가 10억 이상 고가아파트 단지수는 2013년 3개 단지에서 2014년 6개, 2015년·2016년 각 10개, 2017년 14개, 2018년 20개로 늘었다.

올들어 7월까지 새롭게 '10억 클럽'에 진입한 아파트 단지는 6개로, 실거래가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월드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가 가장 높았고, 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 화성파크드림, 수성구 범어동 범어우방파크빌이 뒤를 이었다.

10억원 이상에 팔린 대구지역 실거래 건수는 2013년 11건에서 지난해 143건, 올해 7월 현재 113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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