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소재 기업 구미시에 5천200억원 투자

탄소섬유 소재 기업 구미시에 5천20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8-10-15 15:28:33

탄소섬유 소재 생산업체 ㈜투비링크가 2022년까지 경북 구미에 5200억 원을 투자한다.

구미시는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투비링크와 2022년까지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4만5천830㎡ 부지에 5200억 원을 투자해 41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사장과 투비링크 장일환 회장과 김규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투비링크는 지난 2003년 정보처리기술 회사로 창업한 후 지난해 미국 CHZ, 독일 KUG와 무산소 연속 열분해 가스화 발전기술 라이선스 계약으로 사업 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탄소산업 클러스터에서 타이어 칩 등을 주원료로 고순도의 탄소섬유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투비링크의 이번 투자가 국가산업5단지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후 이번 투자를 포함 민선 7기 출범 이후 총 4개사와 7023억 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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