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평생교육원, 특성화고 출신 대상 입학상담 실시

숭실대 평생교육원, 특성화고 출신 대상 입학상담 실시

기사승인 2018-10-15 17:15:54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진로에 갈등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입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상담은 입시 전문가 선생님과 1:1로 진행되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며 “희망하는 전공 분야를 살리고 학위취득, 취업을 목표로 삼는 학생들에게 진로로드맵을 설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성화 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고등학교로,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로봇, 영상, 관광, 디자인 등 분야에 취업을 고려하지만, 학위취득, 전공분야에 깊이 있는 학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학이나 평생교육원에 노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고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고 특성화고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도 많지 않아 입시가 다가올수록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로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성화고 출신 일부 학생들은 특성화고 전형에 대한 대안으로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고 있다. 학점은행제란 수업 외 독학사 또는 자격증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빠르게 대졸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입시 전문가는 언급했다.

숭실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특성화고 출신, 인문계 출신 학생들의 전공분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취업과 연계되는 과정에 주목하며 자격증 취득, 포트폴리오, 취업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를(일부 전공 제외) 자격증 취득 시 2년가량 이면 취득할 수 있어 학생들이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숭실대 평생교육원은 1979년 숭실대학교 전산원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8년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지정으로 약 4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인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시, 정시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카카오톡 ID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친구 추가하면 1:1 상담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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