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삼성전자, LG전자, 올림푸스

[전자 단신] 삼성전자, LG전자, 올림푸스

기사승인 2018-10-16 11:12:33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역 지원=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6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등에 전달돼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현지에 ‘삼성 케어센터’를 운영해 빨래방과 식음료 제공, 가전제품 지원과 무상 수리 서비스 실시 등 이재민들이 재난을 이겨내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현금과 가전제품 지원, 무상 수리 서비스 등 약 2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Exynos Auto’·‘ISOCELL Auto’ 출시=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Exynos Auto(엑시노스 오토)’와 이미지센서 브랜드 ‘ISOCELL Auto(아이소셀 오토)’를 출시하며 차량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011년 모바일 SoC(System on Chip) 브랜드 ‘엑시노스’, 지난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을 각각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첫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모바일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각 응용처에 맞춰 엑시노스 오토 제품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3가지로 세분화했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는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는 제품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되며,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신뢰성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구매시 기존 스마트폰 중고 매입 시세의 ‘최대 2배 보상’=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의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지난 1일 이후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 최대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S7 시리즈 △갤럭시 S8 시리즈 △갤럭시 노트 Fan Edition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이 다음달 30일까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 S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계정·보안이 설정되어 있는 제품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LG전자, 서울패션위크서 ‘LG 트롬 스타일러 체험존’ 운영= LG전자가 국내 최대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관람객들이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서 ‘LG 트롬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체험존을 찾은 고객들은 스타일러로 다양한 옷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전면을 전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 등 더욱 편리해진 신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내년 1월 ‘CES 2019’ 개막 기조연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9’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박 사장은 ‘CES 2019’ 개막 하루 전인 1월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할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박 사장은 ‘LG 씽큐(LG ThinQ)’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開放, Open)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가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산업내시경 IPLEX GX, IPLEX GT 출시= 올림푸스한국이 발전설비부터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의 유지보수 검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산업내시경 2종 ‘IPLEX GX’와 ‘IPLEX G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IPLEX GX와 IPLEX GT는 종전 모델인 IPLEX RX∙RT 대비 밝기를 30% 개선했다. 여기에 동영상 캡처 속도도 초당 30프레임에서 60프레임으로 늘려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하여 검사 소요시간은 줄이고 효율성은 증대시켰다. 또한, LED 광원 외에도 자외선 및 적외선 조명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검사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체 및 컨트롤러의 무게 균형 또한 개선했다. 조이스틱을 가볍게 건드리기만 해도 스코프가 원하는 관찰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해 검사자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은 터치패널을 이용한 스코프의 각도 조절이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산업현장에서 본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니터 터치만으로 작동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무선랜 어댑터를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해 실시간 검사장면을 두 대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 iOS기기에서 ‘Olympus IPLEX Image Shar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검사 영상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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