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파나마와 A매치… 조현우 출전할까

한국 축구대표팀, 파나마와 A매치… 조현우 출전할까

한국 축구대표팀, 파나마와 A매치… 조현우 출전할까

기사승인 2018-10-16 09:40:38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A매치 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랭킹 70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이 파나마와 A매치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대표팀의 최근 분위기는 뜨겁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37)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세계 12위의 칠레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5위 우루과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1무6패의 무승 징크스를 털어냈다. 

큰 선수 변화 없이 최근 경기를 치른 벤투호는 이번 파나마전에선 변화를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선 일부 선수 구성의 변화를 예상해도 될 것 같다. 수비, 미드필더, 공격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가 해왔던 '지배하는 축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박주호(울산)가 홍철(수원)을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석현준(랭스)도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대신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또 김영권이나 장현수를 대신해 김민재(전북)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낄 수도 있다. 그간 출전이 없었던 이승우도 필요에 따라 투입될 수 있다. 

한편 천안종합운동장(관중 수용 규모 2만5486석)에서 열리는 파나마전 입장권은 큰 변수가 없다면 현장분까지 모두 소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벤투 호 출범 후 A매치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이룬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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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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