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벤처기업 국방산업 진출 국방벤처센터 10주년

부산중소벤처기업 국방산업 진출 국방벤처센터 10주년

기사승인 2018-10-16 11:13:39

부산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산업 진출 교두보역활을 해온 부산국방벤처센터(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 부산시, 부산국방벤처센터와 ㈜건우테크 등 30여명의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방벤처 지원사업 소개, 부산국방벤처 10주년 발전사,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소개 및 국방분야 사업과제 정부지원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방기술품질원과 시가 공동운영하는 부산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그동안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의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돕고 있다.

국방벤처 협약기업은 설립 첫해인 2008년에 15개사에서 10년차인 올해 41개사로 국방매출 880억 원, 국방분야 종업원수 143명, 정부지원금 연 40억 원대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부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방위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연초 부산시 및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하며,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선정된다.

국방벤처센터는 전국에 부산을 포함해 서울, 경남, 전주, 대전, 광주, 구미, 전남지역 등 8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협약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를 도모해 지역소재 첨단기술보유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