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일본 TORAY와 합작사 설립

청호나이스 계열사 ㈜MCM, 일본 TORAY와 합작사 설립

기사승인 2018-10-16 17:18:20

청호나이스 계열사 ㈜MCM이 일본 TORAY와 에어필터 제품의 연구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MCM과 TORAY는 15일 오후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정수기 Fitting 및 Tubing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합작사의 법인명은 M&T Engineering(이하 M&TE)이며, M&TE는 ㈜MCM의 영업,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TORAY의 필터개발 기술력 및 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TE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생산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60억이며 출자비율은 ㈜MCM과 TORAY가 6대 4의 비율로 담당하며, 합자기간은 20년이다. 

합작사는 현재 ㈜MCM이 위치한 충북 진천군이며 M&TE의 대표로는 청호그룹 김진수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김진수 대표는 취임사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며 “아울러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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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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