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상주시 이현수씨가 국무청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 분야의 대표적인 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씨는 신장병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해 새 생명과 새 희망을 심어주었다”면서 “또 자신의 자녀가 3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2명의 아이를 입양해 친자식처럼 키우는 등의 나눔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수씨는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서 나눔의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