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소방서이 모악산 마고암 일대에서 소방서 구조대원 및 시민산악구조봉사대 30여명이 참석해‘2018년 하반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추락·조난 등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능력 제고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산악구조장비 소개 및 실습 ▲로프 매듭법 실습 ▲산악수색방법 및 지형 숙지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기법 숙지 ▲산악항공구조 요령 및 헬기유도법 ▲산악 암벽 등반훈련 ▲ 관내 산악 현지적응 및 지형숙지 등이 있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이론교육 위주에서 벗어나 119구조대원과 시민산악구조봉사대원 한명 한명이 직접 실습을 해 실전과 같은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강도 높은 지속적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산악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