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 및 전형 기간이 마감된 후 수시모집 1차 합격자 발표를 조기에 하거나 10월 중순 이후 전문대 합격 발표할 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입시전문가는 “최근 전문대들이 수시 합격자 발표를 이르게 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추후 있을 수능시험을 비롯해 전문대 수시 2차 원서접수 등 수험생들에게 수시 일정에 따른 입시 진로에 도움이 되고자 조기에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며 “4년제 대학도 마찬가지로 수시 1단계 전형 합격 발표 및 면접 안내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시 일정에 따라 대학 혹은 전문대뿐만 아니라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전문학교 등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진로 탐색 또한 주목받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4년제 대학 수시 1단계 전형 통과를 비롯해 전문대 합격 예측 및 결과에 따라, 학생들이 진로 상담 및 면접전형을 요청하고 있다며 내신 4·5·6등급대의 수험생 중 상향지원을 많이 한 학생들이 주요 입학 상담 대상자며 수시 최종 불합격을 염려해 정시 전형보다 학사편입을 통한 대학 진학을 많이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