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전체가 비리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 억울하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교육청의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 이후 사립유치원에 ‘비리유치원’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이어 “공개된 감사결과를 봐도 유치원에 내려진 행정처분 가운데 96%가 지도, 계도처분”이라며 “비리유치원이라는 지적은 가짜뉴스이자 정치 선동”이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비리라고 판단하려면 사법심사를 거쳐 처벌되는 정도에는 이르러야지 단순 행정착오를 비리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