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성주군청 소속 태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일 성주군에 따르면 강미르(성주여중) 선수가 지난 8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보라(성주여고) 선수와 임하경(성주군청)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스올림픽 44kg급에 출전한 강보라 선수의 친동생인 강미르 선수는 결승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언니인 강보라 선수는 전국대회에 여고부 49kg급에 출전, 대전의 박예온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53kg급에 출전한 임하경 선수는 울산의 하민아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병환 군수는 “국내‧외 경기에서 성주소속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성주와 성주참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성주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