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일부 동지역과 읍지역의 남녀공학을 실시하지 않는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의 시․군 가운데 시내권에 남녀공학 중학교가 한 곳도 없는 정읍․김제시의 동지역 중학교와 7개 시군의 읍지역 중학교가 주요 전환 추진대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익산 4교 △정읍 6교 △김제 7교 △ 진안 2교 △순창 3교 △고창 2교 △부안 3교 등 7개 시군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서 남녀공학이 아닌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209교)의 18.7%인 39교이며, 읍지역 중학교 26교 중에서 69.2%인 18교가 비공학인 중학교로 운영되며, 이는 전국 평균(39.0%)보다 약 2배 가량 높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