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할인행사가 마련된다. 

28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전주시 나들가게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라면, 커피, 참치, 화장지 등 약 20여개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동안이다. 

지난 7월 할인행사에 참여한 98개 점포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판매 수치가 확연히 올랐다. 

실제로 세일이전 총 5억 696만원이었던 매출액이 공동세일기간 동안에는 72% 상승한 총 8억 7,265만원으로 집계 됐다. 

이에 지난 7월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나들가게 점포들은 다시한번 이번 할인행사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세일전을 통해 참여 점포의 매출 증대와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행복해지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 고 했다.

한편 이번 공동세일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인시장진흥공단, 전주시와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