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가 국토부인가 B737 기종한정 2기 입과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2018-ATO-5)의 인가를 받은 ‘B737 기종교육’ 지정교육 기관으로 우수한 교수진, B737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도어, 엔진 등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보잉 737 기종의 전문지식 강화를 비롯한 유능한 정비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항공사와 상호 연계하여 입사 시 즉시 현장업무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기전은 국토부인가 B737 기종한정 1기 교육생 중 2018 하반기 항공사 공채에서 이스타 항공에 총 8명이 동시 합격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항공사로 매년 전문 항공정비사를 배출하고 있는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공정비사 사관학교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부사관,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4년제 및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공식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항공정비 자격증 및 토익대비가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