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량 연결 사업이 추진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효천지구와 삼천동 용리로를 잇는 교량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경관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내년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효천지구 삼천 횡단교량은 길이 123m, 폭 43m, 왕복 6차로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120억원이 소요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삼천변 산책로와 연결된 보행동선 구축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천지구 입주 후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삼천동 일원의 기존 생활권과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도록 조기완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