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 대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2019학년도 수능 대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사승인 2018-10-30 16:20:15

오는 11월 15일 전국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전날 수험생들은 수능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 수령 후 수능 주의사항을 숙지하며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한다. 다만 수능 전날은 시험장과 시험실 입실은 금한다.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 전 수능 고사장 본부에서 수능 원서접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통해 재발급하여 수능 응시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한편, 매해 일어나는 불법 행위로 인해 수능 반입 금지 물품이 엄격해졌다.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의 모든 전자기기가 있으며, 올해부터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됐다.

반면 수능시험 중 소지가 가능한 물품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와 아날로그 수능 시계 등이 있다.

물품 중 돋보기, 귀마개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12월 5일 수능 성적 발표 후, 4년제 정시 가군 나군 다군 정시 전형과 전문대 정시모집·자율모집뿐만 아니라 취업연계와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인·적성 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 ·평생교육원·전문학교 등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역시 활발히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매년 4년제·전문대 수시 합격자 발표 후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진로 혹은 수시 추가합격이 어려운 학생들이 11월 본격적인 정시 준비를 앞두고 이곳에 입학 상담 및 인·적성 면접전형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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