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25일 드론학과 학위생과 고교위탁 드론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드론안전보안협회 특강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 수석교관 특강은 중앙직업전문학교 대강의실에서 국제드론안전보안협회 수석 교관을 초빙하여 ‘드론과 4차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드론안전보안협회는 드론안전 보안사업을 실시하는 국내 드론 대표 협회로, 안전 보안솔루션·방제·촬영 등 전문교육과 함께 다양한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담당한 권찬주 수석교관은 인간의 물리적인 한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드론이라며, 드론의 향후 전망 및 취업, 드론활용분야, 안티드론 등 드론에 대한 심도 있고 구체적인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특강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최근 문제시 되는 드론테러·드론몰카에 맞서 드론산업 시대에 필요한 드론 안전 및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전공수업 외적으로 생생한 드론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드론 전문가로의 꿈과 진로가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드론 교육기관은 드론 조종 및 정비에 국한된 교육만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전은 차별화된 드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드론 안전 및 보안기초 교육을 진행해 안전보안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드론의 전망이 높다보니 드론과정에 대한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인천 전문 드론교육기관인 중앙직업전문학교는 본교 드론 과정 재학생들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드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드론특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차산업 특성화학교인 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드론학과 과정과 일반고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인 드론조종&영상촬영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직업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을 미반영한 1:1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드론과정에 대한 정보는 학교 대표번호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