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는 오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 전날인 14일에는 수능 예비소집일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시험장 안내 및 수능 유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능 유의사항으로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등 수능 소지품에 대해 주의해야 하며, 수능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수능 1교시 및 3교시 전 강도 높은 본인 확인이 이루어진다.

또한, 복도 감독관의 경우 휴대용 금속 탐지기 보급을 통해 외부의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차단하도록 주변 순찰이 강화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올해부터 전자담배가 수능 반입 금지가 되며 더 많은 소지품들이 수능 반입 금지항목으로 지정될 것이다”며, “이외에도 반입 가능 소지품임에도 불구하고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9학년도 수능 시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신 4·5·6등급과 같이 수능 등급이 그리 높지 않을 경우, 정시 전형 역시 중상위권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운데, 정시모집뿐만 아니라 면접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평생교육원·전문학교 등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도를 활용해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해 학사편입을 비롯해 대학원·취업 등 다양한 진학 및 진로 활동이 가능하며, 11월 수능 시험 및 수시합격자 발표·수능성적 발표를 기점으로 많은 학생들이 입학 및 진로상담 문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